'조커', 400만 돌파 목전···'다크 나이트' 넘을까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조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주말 (12~13일) 동안 58만 296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384만7433명이다.

곧 400만 관객을 돌파해 히스 레저가 조커로 출연한 ‘다크 나이트'(2008)의 성적(417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2위는 주말 동안 35만 9623명을 동원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다. 누적 관객수는 204만 6848명을 기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의 배급사 NEW는 “올해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며 “관객 459만 8000명을 모은 ‘내 아내의 모든 것'(2012)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13만 2492명 불러 모은 영화 ‘퍼펙트맨’이 3위를, 12만 7937명을 동원한 영화 ‘제미니 맨’이 4위를 차지했다. ‘퍼펙트맨’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해 103만 3567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몬스터 하우스’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 ‘판소리 복서’ 등이 10위 권에 들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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