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용석인 PD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앤이(A&E) 네트웍스 계열의 채널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하프 홀리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용석인 PD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에이앤이(A&E) 네트웍스 계열의 채널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하프 홀리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러다가 일만 하다 가는 게 아닐까 싶어서 김유정에 미안했다.”

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하프 홀리데이’를 연출한 용석인 PD는 30일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하프 홀리데이’ 제작발표회에서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유정과 용 PD가 참석했다.

‘하프 홀리데이’는 이탈리아에서 오전에는 젤라또 아르바이트생, 오후에는 여행객으로 변신한 김유정의 현지 생활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용 PD는 “TV에서 보던 김유정은 뭐든지 열심히 하고, 20대를 대표하는 젊은 여성의 이미지”라면서 “같이 일하면서 남은 시간에 휴가를 즐기는 콘텐츠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보적이고 진보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라이프타임 채널의 이미지와 김유정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용 PD는 “막상 아르바이트 현장에 들어가니까 초보가 경험하기 정말 힘들 정도로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러다가 일만 하다가 가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김유정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프 홀리데이’는 30일 오후 5시 처음 공개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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