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베이비시터 문제로 갈등...“그만두고 싶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내의 맛’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를 두고 갈등을 겪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에서 함진 부부는 베이비시터를 둘러싼 육아 대전을 치룬다. 함소원은 베이비시터를 만난 후 24시간 육아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 상태. 그러나 진화는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있어도 철통 혜정이 케어에 나서는 육아를 보여 긴장감을 조성한다.

함소원이 외출한 사이, 집에는 진화와 이모님 두 사람만 남게 된다. 평소 모든 일에 “괜찮아요”를 외치던 진화는 딸 혜정이 육아에서만큼은 “안 괜찮아요”를 외치며 문제가 불거진다. 이모님은 결국 모든 것에 걱정하고 간섭하는 진화로 인해 폭발한다.

이후 진화는 혜정이 예방접종을 위해 이모님과 소아과를 방문하고, 접종 중 눈물을 그치지 않는 혜정이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이어 “지난번엔 병원에서도 안 울었는데”라며 이모님이 낯설기 때문이 아닌지 노파심에 사로잡히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높인다. 결국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함소원을 붙잡은 이모님은 “40년 시집살이 당한 것보다 진화가 더 심해”라고 하소연 하며 “그만두고 싶다”고 해 함소원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함소원은 “어떻게 구한 시터 이모님인데”라며 진화를 향한 설득에 나서지만, 진화가 육아에 있어서는 누구라도 괜찮지 않다는 꿋꿋한 마음을 내비쳐 곤혹스러워 한다. 육아에 대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불꽃 튀는 육아 대전에 관심이 고조된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의 상황을 이해하고 센스 있게 혜정이를 돌보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베이비시터가 진화와 부딪히게 된다”며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육아에 대한 현실 고충을 함진 부부는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