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우아한 가’에서 모석희(임수향 분)와 허윤도(이장우 분)는 15년 전 벌어진 안재림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과거가 얽혀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동일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모석희의 엄마는 죽었고, 허윤도의 엄마는 교도소에 갇혔던 것. 이에 두 사람은 같은 상처를 딛고 합심하여 진실을 파헤칠 힘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내려다보고 일을 꾸민 한제국(배종옥 분)의 수렁에 얽매여 무참히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은 18일 임수향과 이장우가 시끌벅적한 클럽 앞에서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화려한 파티룩으로 한껏 멋을 낸 임수향은 말끔한 슈트를 입은 허윤도의 멱살을 잡고 있다. 허윤도는 당황한 채 굳은 표정이다. 으르렁 동지로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왜 시끄러운 클럽 앞에서 대치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8일 모든 판이 뒤집어지는 격변이 일어난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찰진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임수향과 이장우가 선보일 더욱 거세질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