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최희서./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희서./사진=텐아시아DB
배우 최희서가 “행복하게 준비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워 바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아워 바디’는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자영(최희서 분)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 분)를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

최희서는 8년간 행정고시에 떨어진 31살 청춘 자영을 연기한다.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이렇게 한 여성에 변화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거에 흥미를 느꼈다”며 “이 작품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내가 원하던 연기였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희서는 오는 28일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실감이 안 난다”며 “결혼식 전날까지도 무대 인사를 하러 돌아다닐 것 같다. 결혼식 날만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홍보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아워 바디’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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