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버티고’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영화 ‘버티고’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트리플픽쳐스
천우희가 주연하고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버티고’가 오는 10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감각적인 비주얼과 천우희의 응축된 감성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1차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자랑하는 많은 초청 부문 중 ‘버티고’가 상영될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는 국내 기대작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부문이다. 이는 곧 ‘버티고’의 작품성을 일찍부터 증명하는 것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버티고’의 주역들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맞아 여러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영회는 물론,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전달하며 그 공감대를 함께 할 것으로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버티고’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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