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이 난민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다.

정우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을 위한 봉사활동 중인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정우성은 “2017년 발생한 폭력사태로 수십만 명의 로힝야 족이 강제로 미얀마를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2019년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를 재방문했고 고통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중에도 아이들은 제게 밝은 웃음과, 자신들의 총명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나눠줬다”며 “아이들의 이러한 낙천적인 의지에 저는 늘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여러분의 관심은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정우성은 난민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정우성과 아이들은 그림책으로 함께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하다.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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