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前)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출국금지했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양현석 전 총괄의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앞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기한이 만료돼 이날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금지 조치는 범죄 수사 과정에서 도주 우려 등으로 피의자가 출국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때 적용된다.
경찰은 지난 7일 양 전 총괄의 해외 원정도박과 불법 환치기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4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7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양현석 전 총괄에 대한 공개 소환을 검토 중이며,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전 총괄은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양현석 전 총괄의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앞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기한이 만료돼 이날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금지 조치는 범죄 수사 과정에서 도주 우려 등으로 피의자가 출국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때 적용된다.
경찰은 지난 7일 양 전 총괄의 해외 원정도박과 불법 환치기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14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17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양현석 전 총괄에 대한 공개 소환을 검토 중이며,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전 총괄은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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