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화면. /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화면. /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래퍼 치타의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반려동물 6마리, 엄마와 함께 사는 치타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치타의 집에는 동물 장식품, 팬이 준 선물, 그림, 고풍스런 분위기의 ‘치타바’가 보여졌다.

특별MC로 합류한 가수 데프콘은 집을 구경하고 난 후 거실에서 “어머니의 춤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고 말했으며, 넘치는 끼를 보유한 치타 엄마는 “맨정신에 곤란하다”면서도 MC들에게 노 젓기 댄스를 유도했다.

이어 치타 엄마는 손수 만든 보양식을 선보였다. 문어가 들어간 토종 닭백숙과 각종 반찬으로 출연진을 감동시켰다. 데프콘은 “닭이 크면 퍽퍽한데 어머니가 사우나를 잘 시키셨다”며 신선한 맛 표현방식을 선보였다.

평소 김희철의 팬이라고 밝힌 치타 엄마는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다. 똘망 똘망하다”며 김희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토종 닭백숙을 맛있게 먹는 김희철을 지켜보던 치타 엄마는 “김희철이 보기보다 눈을 잘 안 마주쳐준다. 눈 한번 마주쳐줘 달라”고 말했다.

MC 한혜진이 “왜 눈을 안 마주치느냐”고 묻자 김희철은 “쑥스러움이 많다”며 수줍어했다. 데프콘의 주도로 눈 맞춤 시간을 가진 치타 엄마와 김희철은 뜻밖의 애교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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