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스틸./사진제공=KBS2
KBS2 ‘배틀트립’에서 악역 전문 배우 유혜리가 갈치 닮은꼴로 선정됐다.

3일 방송되는 ‘배틀트립’은 ‘국내 대표 여름휴가지’를 주제로 배우 유혜리·최수린 자매와 그룹 NCT의 재민·제노가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두 팀은 각각 제주와 부산으로 떠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유혜리·최수린의 ‘둘이 옵서예~ 제주 힐링 투어’가 공개된다.

이날 여행 설계를 맡은 최수린은 유혜리를 갈치조림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내 갈치조림이 등장하자 최수린은 “딱 보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 언니 젊었을 때 얼굴이랑 똑같아”라며 유혜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발끈한 유혜리와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손길을 피하려는 최수린의 투닥거리는 모습이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고 해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관심이 고조된다.

또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갈치조림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메인 재료인 갈치를 중심으로 랍스터, 전복, 문어까지 다양한 해산물로 꽉 채워진 갈치조림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유혜리·최수린은 너나할 것 없이 폭풍 젓가락질을 하며 “이거 환상이야. 제주로 이사 올까 봐”라고 이사 욕구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출연진도 군침을 꼴깍 삼키기 시작했고, 성시경은 “보고만 있기 너무 괴롭다”며 괴로움을 토해냈다. 이에 침샘은 물론 유혜리·최수린의 이사 욕구까지 자극한 갈치조림의 맛에도 궁금증이 상승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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