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이동욱./사진제공=OCN
‘타인은 지옥이다’의 배우 이동욱./사진제공=OCN
OCN ‘타인은 지옥이다’가 26일 이동욱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치과의사 서문조로 변신한 이동욱의 새로운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

오는 8월 31일 처음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동욱은 ‘타인은 지옥이다’의 주 무대인 에덴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맡았다. 수려한 외모와 매력적인 화술,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치과 진료실에서 진지하게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문조의 모습이 담겼다. 살짝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과 코끝에 걸쳐진 얇은 테의 안경이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어린이 환자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길은 “이렇게 멋진 의사 선생님이라니. 그 병원 어디야?”라는 궁금증과 탄성을 터뜨리게 만든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배우 이동욱의 첫 OCN 장르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자랑하는 이동욱이 장르물을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그가 연기하는 서문조는 원작 웹툰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라 호기심이 폭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변신을 거듭해온 이동욱의 첫 OCN 장르물 도전에 함께해서 기쁘다”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서문조 캐릭터를 통해 이동욱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WATCHER(왓쳐)’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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