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난 1월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멤버들이 찬란했던 그룹 활동에 이어 속속 2막을 여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소속사와의 갈등과 법적 분쟁 등으로 약 6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솔로 가수로 나오는 강다니엘과 배우로 새롭게 출발하는 옹성우가 눈에 띈다.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5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멤버로 뽑힌 옹성우는 판타지오 소속의 연습생으로 배우를 꿈꿨다. 그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 지은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2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으로 돌아온다. 데뷔작이지만 주인공을 맡았다. ‘열여덟의 순간’의 연출을 맡은 심나연 PD는 극중 캐릭터를 만들면서 옹성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옹성우는 22일 열린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여러 방향 중 연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학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 연극을 보고 빠져들어서 ‘나도 언젠가는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줄곧 해왔던 생각과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모든 것이 서툰 고2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옹성우는 외롭지만 누구보다 담대한 성격의 최준우를 연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도 충분히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고 우수에 찬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극중 준우의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열여덟의 순간’의 심나연 PD는 옹성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최준우를 그릴 때부터 옹성우가 떠올랐다. 연기자로 데뷔한 건 아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이전 활동 모습을 살펴보면서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확신했다”고 평가했다.
옹성우는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솔로 음반을 발표하거나 그룹으로 다시 데뷔한 멤버들과 다르게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도 뜨겁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기자들의 관심은 옹성우를 향했다. 대만 등 해외 미디어까지 참석해 옹성우의 2막을 주목했다. 그도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기대를 의식해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하지만 “최준우가 드라마 안에서 성장하듯 옹성우도 이 작품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가장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한다. 자신의 색깔을 찾고,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녹여 음반 제목을 정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인트로(INTRO)’ ‘컬러(Color)’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 등 5곡을 담았다. ‘인트로’를 제외하고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눌러 담았다고 한다.
앞서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려 다른 멤버들보다 늦게 활동에 나서는 강다니엘. 그래서인지 팬들의 갈증은 최고조다. 워너원의 ‘센터’에서 솔로 가수로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한밤’에서 “(공백기 동안)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힘들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새 음반 준비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6개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 음반을 발표한 뒤 싱가포르와 홍콩 등 해외 팬미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 5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의 멤버로 뽑힌 옹성우는 판타지오 소속의 연습생으로 배우를 꿈꿨다. 그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 지은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2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으로 돌아온다. 데뷔작이지만 주인공을 맡았다. ‘열여덟의 순간’의 연출을 맡은 심나연 PD는 극중 캐릭터를 만들면서 옹성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옹성우는 22일 열린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에서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여러 방향 중 연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대학 시절부터 배우를 꿈꿨다. 연극을 보고 빠져들어서 ‘나도 언젠가는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줄곧 해왔던 생각과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모든 것이 서툰 고2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옹성우는 외롭지만 누구보다 담대한 성격의 최준우를 연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도 충분히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벗고 우수에 찬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극중 준우의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옹성우는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솔로 음반을 발표하거나 그룹으로 다시 데뷔한 멤버들과 다르게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도 뜨겁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기자들의 관심은 옹성우를 향했다. 대만 등 해외 미디어까지 참석해 옹성우의 2막을 주목했다. 그도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기대를 의식해 다소 긴장한 듯 보였다. 하지만 “최준우가 드라마 안에서 성장하듯 옹성우도 이 작품을 통해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인트로(INTRO)’ ‘컬러(Color)’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 등 5곡을 담았다. ‘인트로’를 제외하고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눌러 담았다고 한다.
앞서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려 다른 멤버들보다 늦게 활동에 나서는 강다니엘. 그래서인지 팬들의 갈증은 최고조다. 워너원의 ‘센터’에서 솔로 가수로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한밤’에서 “(공백기 동안)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힘들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새 음반 준비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6개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 음반을 발표한 뒤 싱가포르와 홍콩 등 해외 팬미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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