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가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지난주(3.5%)에 비해 1.5% 상승했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분당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2049 타깃 시청률도 2%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뭉쳐야 찬다’ 6회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7%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농구 대통령’에서 ‘발라드 대통령’으로 변신한 허재의 노래 실력 검증 장면이었다. 단합대회의 꽃 노래자랑 대결에서 허재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선곡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허재는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노래해보긴 처음”이라며 쑥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점수 잘 나올 때까지 계속 부르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과는 92점이었다. 98점을 기록했던 이봉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자 허재는 “다시 해, 다시 해”라며 마이크를 놓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