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지정생존자’ 강한나./ 사진제공=판타지오
‘지정생존자’ 강한나./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강한나가 숨가쁜 추격전으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다.

지난 8일 방송된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강한나)이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분투를 펼쳤다.

이날 한나경은 PVC선 속 도폭선을 발견, 테러범이 랜선 공사 업체로 위장해 검문을 통과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수소문 끝에 도착한 업체 사무실에서 EOD 대원 유니폼을 발견한 한나경은 건물 복도에서 마주친 검은 모자 사내가 용의자임을 바로 눈치채고 그를 쫓아나갔다.

이어 한나경은 시장거리에서 한낮의 추격전을 펼쳤다. 용의자가 한나경의 머리를 항아리로 내려치려는 순간 날렵하게 몸을 피해 반격, 용의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내 옥상으로 도망친 용의자는 전깃줄에 몸이 감겨 감전으로 사망했다. 한나경과 시청자들 모두 충격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강한나의 액션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주변의 사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상대를 제압하고 용의자와 몸싸움 하는 장면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액션스쿨을 다녔다는 강한나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