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상엽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상엽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상엽이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를 촬영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 감독과 배우 박하선, 이상엽, 예지원, 조동혁, 정상훈, 최병모가 참석했다.

이상엽은 그는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됐다. 내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진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사람들의 심리, 감정을 배워가고 있다. 그 동안은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과 감정이 다를 때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연기하니 편해지고 좋아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박하선은 “연기든, 외모든 부족함이 전혀 없다”며 “자신이 워낙 열의가 넘치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이상엽을 치켜세웠다.

채널A가 아직까지 드라마로서는 자리를 못 잡는 것에 대해 우려는 없냐고 묻자 이상엽은 “채널의 힘을 빌려 (홍보 차) ‘도시어부’를 가게 됐다”며 “사랑한다. 채널A”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오는 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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