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박지현, 이예림, 장유빈.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박지현, 이예림, 장유빈.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박지현, 이예림, 장유빈과 ‘천방지축 여사 4총사’를 결성했다. 극 중 조선 최초의 여사로 등장할 이들은 4인 4색 매력을 뽐내며 의기투합해 활약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신입사관 구해령’의 제작진은 4일 구해령(신세경 분)을 비롯한 여사 4총사의 모습을 공개했다. 구해령을 시작으로 송사희(박지현 분),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까지 조선의 역사를 새로 쓸 네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구해령은 넷 중 가장 큰 언니로, 때로는 앞장서서 여사(女史)들을 이끌고 때로는 뒤에서 다독여 주는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송사희는 구해령과 달리 시크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의 가슴 속에는 자신의 앞날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뜨거운 열정과 야망이 불타오르고 있다.

매달 녹봉날만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조선의 현실 직장인 오은임은 넉살로 주위를 기분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다. 허아란은 초특급 재력가 집안 출신의 해맑은 철부지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다.

이렇듯 각자의 온도와 색을 자랑하는 네 사람은 예문관 인턴 여사로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동고동락할 예정이다. 여사로서 자기 자신과 조선의 운명을 뒤바꿀 이들의 활약에 날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 사희, 은임, 아란 네 명은 저마다 다른 배경과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주어진 운명 대신 여사라는 가시밭길에 자진 입성하는 공통된 열정을 가진 인물들”이라면서 “천방지축 네 사람이 점차 하나가 돼 진정한 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스 실록.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예정.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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