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농구스타에서 예능이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대화의 희열2’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원래는 은퇴 후에 그냥 2-3년 간 놀거라고 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6개월을 무질서하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유재석 형에게 전화가 와서 ‘(‘무한도전’에 15분만 왔다 가면 안되겠니?’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유재석은 서장훈을 MBC ‘무한도전’의 유혹의 거인 편에 섭외했다.

서장훈은 “그 이후로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우리나라 모든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다 들어왔다. ‘무한도전’ 출연 후에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따뜻한 시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이미지 세탁이 필요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털어내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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