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민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유재명이 ‘비스트’에서 맡은 형사 민태는 라이벌 형사인 한수(이성민)가 살인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유재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명은 “이성민 선배의 팬이면서 그를 존경한다”며 “한 발 더 앞서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영광스럽다’고 말씀드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성민 선배는 자기 것만 고집하지 않고 눈높이를 맞춰서 교감하고 소통한다. 또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엄살도 떨고,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준 연기를 받기만 해도 리액션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 에너지를 쏟아내는데 영향을 왜 안 받겠나. 저렇게까지 하는구나 싶었다”며 “크고 묵직한 호흡 하나를 새길 수 있는 작업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명은 “멋진 선배란 혼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배우를 함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배우같다”며 “역시 고수다”고 이성민을 치켜세웠다.
‘비스트’는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유재명이 ‘비스트’에서 맡은 형사 민태는 라이벌 형사인 한수(이성민)가 살인을 은폐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유재명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명은 “이성민 선배의 팬이면서 그를 존경한다”며 “한 발 더 앞서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영광스럽다’고 말씀드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성민 선배는 자기 것만 고집하지 않고 눈높이를 맞춰서 교감하고 소통한다. 또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엄살도 떨고,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준 연기를 받기만 해도 리액션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 에너지를 쏟아내는데 영향을 왜 안 받겠나. 저렇게까지 하는구나 싶었다”며 “크고 묵직한 호흡 하나를 새길 수 있는 작업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명은 “멋진 선배란 혼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배우를 함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배우같다”며 “역시 고수다”고 이성민을 치켜세웠다.
‘비스트’는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