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994년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영화 ‘라이온 킹’이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삼촌 스카(치웨텔 에지오포)에 의해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날드 글로버)가 날라(비욘세)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함께 공개된 ‘라이온 킹’ 한국 공식 포스터는 뜨거운 석양 아래, 킹 무파사와 어린 아들 심바의 모습과 함께 불멸의 명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라는 명대사는 벌써부터 심장을 뛰게 한다.

‘라이온 킹’은 ‘아이언맨’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캐스팅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세기의 팝가수 엘튼 존 음악의 향연도 펼쳐진다.

1994년 개봉한 ‘라이온 킹’ 애니메이션은 당시 북미 및 전세계에서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 관람가)의 역대 흥행 기록으로 남아 깨지지 않았다. 뮤지컬로도 제작돼 브로드웨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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