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사진제공=KBS2
‘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사진제공=KBS2
엑소(EXO)의 카이가 김수로의 감언이설에 짠내 나는 영국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카이가 김수로의 구단에 탑승해 영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배우 김수로가 새로운 꿈을 향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구단주의 꿈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카이는 아이돌 중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유명한 축구광이다. 토레스의 오랜 팬인 카이는 자신의 팬들로부터 토레스의 사인이 담긴 공과 유니폼을 생일 선물로 받았을 정도다. 2013년 카이의 팬들은 직접 토레스에게 정성 들인 편지를 보내 그의 마음을 움직였고, 토레스는 영국 런던에서 직접 공과 유니폼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수로는 카이를 찾아가 영국에서 구단을 함께 운영하며 꿈을 펼치자고 제안한다. 카이는 축구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카이는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다가도 계약서를 든 김수로를 보고 다소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카이가 “엄마가 계약 이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고심하자 김수로는 “엄마한테는 얘기하지 마”라며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카이는 결국 김수로의 감언이설과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글로벌 대세답게 수많은 팬들로 영국 공항을 마비시킨 카이는 ‘글로벌 이사’ 직함을 달고 야심차게 구단 운영에 나선다. 하지만 행복할 줄만 알았던 런던의 생활은 너무나도 달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던에서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맞으며 계약서에 지장 찍은 지난 시간을 급 후회했다는 카이가 현지에서 어떤 고난에 닥치게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카이는 방송에서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와 첼시를 응원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새로운 꿈을 향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한 김수로와 흙수저 구단 운영진의 짠내나는 생활이 펼쳐질 ‘으라차차 만수로’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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