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황희. / 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황희. / 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황희가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SBS 새 금토드라마 ‘통증의사 차요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황희는 ‘아스달 연대기’의 첫 회에서 뇌안탈 사냥에 나선 대칸 부대 전사 무광으로 등장했다. 거대하고 날렵한 라가즈(유태오)에 대한 공포감은 물론, 사냥에 실패한 분노를 미세한 표정 연기로 소화했다. 이후 2회에서는 와한족을 습격해 어린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무차별 살육하는 냉혹한 모습으로 위압감을 선사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통증의사 차요한’에서는 배우 지성, 이세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한세병원의 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유준 역을 맡는다. ‘아스달 연대기’의 무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개성 있는 외모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황희는 기대작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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