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딕펑스. / 제공=KBS2 ‘불후의 명곡’
밴드 딕펑스. / 제공=KBS2 ‘불후의 명곡’
밴드 딕펑스가 8일 오후 방송된 3년 만에 KBS2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딕펑스는 ‘불후의 명곡’의 김학래 편에 등장했다. 전역 후 ‘불후의 명곡’을 처음 찾은 것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0년 데뷔해 올해 10년 차를 맞은 딕펑스는 앞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특유의 유쾌함과 독보적인 감성,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모든 멤버의 군 복무를 마쳤고, ‘불후의 명곡’을 통해 향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딕펑스는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왔다. 제대 후 가장 먼저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이 바로 ‘불후의 명곡’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들은 3년 만의 출연에 한(恨)을 풀 듯 숨겨둔 개인기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딕펑스는 이날 김학래의 ‘새장 속의 사랑은 싫어’를 선곡해 섬세하고 깊은 목소리와 연주 실력을 뽐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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