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더 짠내투어’ 티저 영상./사진제공=tvN
‘더 짠내투어’ 티저 영상./사진제공=tvN
오는 17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의 멤버들이 여행 전부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지난 3일 공개된 ‘더 짠내투어’ 티저 영상에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디스’를 서슴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짠내투어’ 원년멤버 박명수와 신입 멤버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한혜진은 해외여행 시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생길까 긴장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입국심사 프리패스 꿀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여행 목적을 물을 때 “쇼핑, 쇼핑 에브리데이”라고하면 더 묻지도 않고 바로 도장을 찍어준다는 것. 이를 들은 규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누나는 그게 될 것 같다. 딱 봐도 그렇게 보인다. 누나는 여기(음식점 건물)에서도 뭐 하나 사갈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정색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어지는 두번째 영상에서 멤버들은 짠내 나는 여행 경비를 어떻게 충당할지 고민했다. 이용진은 “커피를 보온병에 담아 가겠다”고 했고, 한혜진과 규현은 각각 모델 워킹과 버스킹을 하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원년 멤버 박명수는 “구걸이 나을 거다”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더 짠내투어’는 짠내 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미슐랭 레스토랑,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까지 설계할 수 있는 ‘가심비 투어’를 신설했다.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지난 5월 31일 대만으로 첫 여행을 떠난 ‘더 짠내투어’는 이날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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