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30일 오후 6시에 약 3년 만의 앨범 ‘24℃’를 발매하는 가수 이하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30일 오후 6시에 약 3년 만의 앨범 ‘24℃’를 발매하는 가수 이하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이하이가 “악동뮤지션 수현이는 의지가 되는 동생”이라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동교동의 한 호텔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24℃’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였다.

이하이는 “나는 솔로 가수이다 보니까 혼자서 여러 일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지칠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 수현이가 문득문득 해주는 말들이 힘이 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 이 시간도 다시 안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너무 좋은 순간이야’라고 말해준 적이 있다”며 “반성하게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수현과 이하이는 집과 작업실이 가까워 서로의 일정이 끝나면 같이 만나는 것이 일상처럼 됐다고 한다. 얼마 전 제대한 찬혁과도 친구다.

이하이는 “찬혁의 제대를 축하해주려고 했는데 아직 10시가 되면 너무 졸려했다. 군인처럼 잠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이의 신보 ‘24℃’에는 타이틀곡 ‘누구 없소(NO ONE)(Feat. 비아이 of 아이콘)’를 비롯해 ‘NO WAY’‘LOVE IS OVER’‘한두 번’‘20분 전’까지 다섯 곡이 담겼다. 이 중에서도 ‘누구 없소’는 한영애의 동명의 히트곡을 오마주한 곡이다.

‘24℃’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내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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