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시티 127(NCT 127)가 “월드 투어 콘서트를 하면서 한층 성장했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그룹 NCT 127의 네 번째 미니음반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의 제작발표회에서다.
NCT 127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지난 23일 귀국한 이들은 앞서 일본·미국·캐나다·멕시코 등 20개 도시에서 29회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재현은 “이번 투어 때 여러 나라의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자신감과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배웠다. 한층 성장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용은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공연을 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모두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해 무척 감사했다. 멤버들 모두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쟈니도 “스스로도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이번 투어는 더 의미가 깊다. 우리 역시 앞으로의 NCT 127이 기대된다”고 힘줘 말했다.
새 음반에 타이틀곡 ‘슈퍼휴먼(Superhuman)’을 비롯해 ‘하이웨이 투 헤븐(Highway to Heaven)’ ‘아 깜짝이야’ ‘시차’ ‘종이비행기’ ‘아웃트로 : 위 아 127(OUTRO : WE ARE 127)’ 등 6곡을 담았다. ‘슈퍼휴먼’은 강렬한 분위기로,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풀어낸 곡이다.
NCT 127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