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봄밤’/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MBC ‘봄밤’/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MBC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왔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2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 그리고 안판석 감독, 김은 작가가 선보일 현실 멜로는 어떨지, 1, 2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올봄, 당신을 사랑에 빠져들게 할 현실 멜로

지난해 결이 다른 멜로의 감성을 그려낸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가 다시금 안방극장을 찾은 소식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기 충분하다. 이번 ‘봄밤’ 속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과 약사 유지호(정해인)는 일상을 파고드는 일상적인 고민과 갈등 사이 사이 설렘이 스며들어온다.

제작진은 “‘봄밤’은 드러내는 것의 정반대의 지점에 있다. 조그맣게 속삭이고 소근대고 그러면 사람들이 와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 그런 것들이 이 드라마 멜로의 핵심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고 했다.

◆한지민-정해인, 더할 나위 없는 호흡

바라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만남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 속 두 배우는 서로만을 담아내는 맑은 눈동자와 환한 웃음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믿고 보는 명품 배우, 김준한-임성언-주민경부터 이무생-김창완

‘봄밤’에는 이야기를 보다 현실감있게 그려낼 배우들이 자리한다. 먼저 엘리트다운 삶을 살아가는 김준한(권기석 역), 한지민과 세 자매를 이루는 언니 임성언(이서인 역)과 동생 주민경(이재인 역)은 보다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또 이무생(남시훈 역), 김창완(권영국 역), 이창훈(박영재 역), 송승환(이태학 역), 길해연(신형선 역), 오만석(유남수 역), 김정영(고숙희 역) 등 묵직한 무게감과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함께해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봄밤’의 제작진은 “드라마를 보고난 뒤, 서로에게 ‘우리 만날까’하고 전화를 걸어 봄밤에 나가 사랑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봄밤’은 오늘(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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