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부산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기탁한 사실이 8일 밝혀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민을 대신해 그의 아버지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금곡중, 감천중, 부산진여상 등 부산 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이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민은 부산 회동초등학교와 윤산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민은 지금은 폐교된 회동초등학교 마지막 졸업식에서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나눠주고 졸업생 10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