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박보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어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보영이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어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보영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이 아직 살아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의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어비스’는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당한 두 남녀(박보영, 안효섭)가 ‘어비스’라는 영혼 소생 구슬을 통해 살아나고 본인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알게되는 드라마다. 박보영은 극 중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란코스메틱 이사 차민을 연기한다.

‘어비스’는 2015년에 방영된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했던 박보영과 연출을 맡았던 유제원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과 조정석의 호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보영은 ‘어비스’ 출연에 대해 “정석 오빠랑 따로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 나의 귀신님’의 단톡방이 남아있다. 아직도 이야깃거리가 그 단톡방에 꾸준히 잘 올라오고 있다”며 “단톡방 멤버들이 유 감독님이랑 다시 하는 것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어비스’는 오는 6일 밤 9시 30분부터 매주 월, 화요일에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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