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유미의 반려견 시집보내기 프로젝트/사진제공=MBC ‘마리텔 V2’
정유미의 반려견 시집보내기 프로젝트/사진제공=MBC ‘마리텔 V2’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유미가 ‘그린이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마리텔 V2’에서는 배우 정유미가 반려견 그린이의 셀프 미용에 도전한다. 그린이와 투닥거리는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정유미가 그린이에게 정성 가득한 셀프 미용을 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정유미는 올해 10살 된 그린이를 ‘노처녀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단장시켰다. 그런 정유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린이는 마냥 피곤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정유미는 그린이의 셀프 미용에 도전하기 전 미용 모델로 등장한 귀여운 외모의 강아지 ‘큐티’에게 시선을 뺏겼다. 큐티는 그린이의 시선도 사로잡았지만 알고 보니 큐티도 암컷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유미가 셀프 미용으로 그린이를 영화 ‘워낭소리’의 소처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린이의 새로운 비주얼에 다들 “너무 네모”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정유미만은 만족해했다. 이후 정유미는 그린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뀨뀨까까”라며 애교를 피웠지만, 그린이가 거부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 그린이를 대신해 ‘저택 주인님의 막내딸’ 안유진이 ‘유트리버’로 변신해 ‘견생 사진(?)’을 남기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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