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박형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우 박형식이 2일 오후 서울 용산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배심원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우 박형식이 “웃으며 입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배심원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과 홍승환 감독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입대 전에 선보이는 영화다.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기보다 관객들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6월 10일에 입대한다. 웃으면서 들어갈 수 있게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문소리는 “형식이가 울면서 들어가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나”라며 “내가 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심원들’은 국내 첫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된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15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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