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신생 매니지먼트사 비비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배우 인생 2막을 새롭게 연다.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한 그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보다 다정다감한 느낌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비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한다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두루 갖춰 믿고 보는 여배우인 한다감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했다.
한다감은 연기력과 예능감을 겸비한 원조 미녀 스타 중 한 명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연급 여배우로 떠올랐고,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아이언맨‘ 등 많은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최근 SBS ‘런닝맨‘에서 친근한 매력을 과시한 것은 물론 ‘정글의 법칙‘, ‘풍문으로 들었쇼‘, ‘스타일 뷰티‘ 등 야생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 뷰티쇼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한다감의 새 둥지가 된 비비엔터테인먼트에는 지적인 이미지의 배우 김호진을 비롯해 김인묵, 윤교야 등이 소속돼 있다.
한다감은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년 가까이 활동해 오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고, 이제 만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며 “지금의 나이는 더욱 성숙한 매력과 함께 저의 배우 인생 2막을 열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회사로 비비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고 새 소속사에 대한 신뢰감을 전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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