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남우현. /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남우현. /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 ‘식목일(植木日)’를 열고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TICC에서 팬들을 만난 남우현은 약 200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첫 번째 솔로 음반 ‘라이트(Write..)’와 두 번째 솔로 음반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의 수록곡을 불렀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준비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샤이니 키와 듀엣 호흡을 맞췄던 ‘딜리셔스(Delicious)’ ‘텔 미 와이(Tell Me Why)’ ‘유어 마이 레이디(You’re My Lady)’의 메들리도 준비했다. 인피니트의 ‘배드(Bad)’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줘 환호를 이끌어냈다.

콘서트 막바지 남우현은 ‘너만 괜찮다면’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공연이 끝난 뒤 모든 관객들과 악수하고 사진찍는 시간까지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TVBS, 중국시보, KSD,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서는 남우현의 이번 콘서트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관심을 보였다.

남우현은 오는 5월 7일 세 번째 미니 음반 ‘어 뉴 저니(A New Journey)’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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