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흥 넘치는 트로트 쇼에 안방극장이 들썩인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이다. 3주 연속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트롯’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신바람을 이어간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준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강예슬·두리·정다경·정미애·김나희·박성연·하유비·김소유·숙행·김희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롯’은 트로트 전성기의 부활을 꿈꾸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트롯’ 8회는 평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3주 연속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출연자 송가인과 홍자는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1·2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사장님들이 많아 알아봐주신다”며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응원도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홍자는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 그 힘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송가인과 홍자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가인은 “(홍자) 언니는 감정 전달이 뛰어나다. 나는 그 부분이 부족해서 언니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홍자는 “가인이는 노래할 때 파워가 있다. 사람들이 듣기 좋은 흡수력도 가졌다. 두 가지는 정말 타고난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개그우먼 김나희는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에서 12명 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밝혔다. 동료 개그맨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악마의 편집을 당하거나 우스꽝스러워 질 수 있다고 많이 걱정했다. 개그우먼이 가수에 도전한다고 하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더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방송 후 많은 동료들이 ‘감동 받았다’ ‘네가 개그우먼의 힘’이라고 했다. 장도연 선배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출연진은 프로그램 인기 요인으로 ‘친근함’을 꼽았다. 숙행은 “트로트 하는 친구들이 정도 많고 구수하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음악을 경연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보여드려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세미 트로트부터 정통 트로트까지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처음 개최된다. 티켓은 지난 12일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약 7000석이 팔려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숙향은 “4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가 매진됐다. 성원에 힘입어 5일 추가 공연이 열린다. 25일(오늘) 오후 8시 예매가 시작된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결승전 촬영까지 모두 마친 출연진은 현재 콘서트 연습에 매진중이다. 하유비는 “경연 때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다. 방송에서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소름끼치고 감동적인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홍자는 “트로트 안에도 장르와 색깔이 많다. 각자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성연은 “이번 콘서트는 개별 무대도 있지만 유닛 무대가 따로 준비 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이다경도 “트로트에 한국무용을 접목한 색다른 무대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4~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25일), 광주(6월 8일) 천안(22일) 대구(29일) 부산(7월 13일) 수원(20일) 등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 9회에서는 12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 결승전에 진출할 5명이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준결승 진출자 송가인·홍자·강예슬·두리·정다경·정미애·김나희·박성연·하유비·김소유·숙행·김희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롯’은 트로트 전성기의 부활을 꿈꾸며 차세대 트로트 스타 ‘트롯걸’을 뽑는 국내 최초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트롯’ 8회는 평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3주 연속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출연자 송가인과 홍자는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1·2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사장님들이 많아 알아봐주신다”며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응원도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홍자는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 그 힘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나희는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에서 12명 안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밝혔다. 동료 개그맨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악마의 편집을 당하거나 우스꽝스러워 질 수 있다고 많이 걱정했다. 개그우먼이 가수에 도전한다고 하면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더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방송 후 많은 동료들이 ‘감동 받았다’ ‘네가 개그우먼의 힘’이라고 했다. 장도연 선배도 너무 자랑스럽다고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출연진은 프로그램 인기 요인으로 ‘친근함’을 꼽았다. 숙행은 “트로트 하는 친구들이 정도 많고 구수하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음악을 경연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보여드려 화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세미 트로트부터 정통 트로트까지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결승전 촬영까지 모두 마친 출연진은 현재 콘서트 연습에 매진중이다. 하유비는 “경연 때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다. 방송에서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소름끼치고 감동적인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홍자는 “트로트 안에도 장르와 색깔이 많다. 각자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성연은 “이번 콘서트는 개별 무대도 있지만 유닛 무대가 따로 준비 되어 있다”고 귀띔했다. 이다경도 “트로트에 한국무용을 접목한 색다른 무대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4~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25일), 광주(6월 8일) 천안(22일) 대구(29일) 부산(7월 13일) 수원(20일) 등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 9회에서는 12명의 준결승 진출자 중 결승전에 진출할 5명이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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