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서지영./ 사진제공=에너제딕컴퍼니
배우 서지영./ 사진제공=에너제딕컴퍼니
배우 서지영이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서지영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우은혜 역으로 열연한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담은 스릴러다.

극중 서지영은 8학군을 넘어 전국을 주름잡는 기업형 입시학원 체인의 대표 우은혜 역을 맡았다. 자신의 힘을 바탕으로 딸 태라를 교내 권력자로 만들었으며, 딸을 명문대 피아노학과에 합격시키기 위해 수시입학 전형까지 만들어내려 하는 헬리콥터맘이자 타이거맘이다.

서지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삼총사’ ‘벤허’ ‘밑바닥에서’ ‘로빈훗’ ‘잭 더 리퍼’ ‘캐치 미 이프 유 캔’ ‘햄릿’ ‘카르멘’ ‘넌센스’ ‘풋루스’ 등을 통해 다양한 색깔로 사랑받았다. 제8회 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과 제9회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입증하며 무대 위의 디바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 이시언과 대립하는 절대 악역 김소진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오는 7월 30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벤허’에서 깊은 신앙심을 가진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무대, 스크린에 이어 이번 ‘미스터 기간제’ 합류 소식을 전하며 안방까지 섭렵해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 기간제’는 ‘구해줘2’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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