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지난 22일 컴백한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팬시(FANCY)’ 뮤직비디오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SNS나 국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표절 여부를 놓고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팬시’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걸그룹 이-걸스(E-girls)가 2016년 7월 공개한 ‘핑크 샴페인(Pink Champagne)’ 뮤직비디오와 몇몇 장면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표절 의혹이 이는 장면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핑크빛 배경의 보석 위에 앉은 부분, 모모가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그네 타는 부분, 미나가 야경을 뒤로 하고 춤추는 부분 등이 꼽히고 있다.
팬들은 ‘팬시’의 표절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유사하다거나 영감을 얻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부 장면만 보고 표절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걸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그네나 대형 글래스 등은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공연에서도 흔히 쓰이는 장면이므로 표절이 아닌 ‘클리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대형 샴페인 글래스의 경우 프랑스에서 제조되는 오렌지 리쿼 브랜드 쿠앵트로(Cointreau)의 캠페인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하다.
한편 영어권 한류전문 사이트 ‘올케이팝’에서 진행 중인 ‘팬시’의 표절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에서는 ‘(표절이) 아니다’가 46%, ‘그렇다’가 30%로 나왔다.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은 24%였다. 투표 인원은 2800명 정도였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현재 ‘팬시’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걸그룹 이-걸스(E-girls)가 2016년 7월 공개한 ‘핑크 샴페인(Pink Champagne)’ 뮤직비디오와 몇몇 장면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팬들은 ‘팬시’의 표절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유사하다거나 영감을 얻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일부 장면만 보고 표절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걸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그네나 대형 글래스 등은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공연에서도 흔히 쓰이는 장면이므로 표절이 아닌 ‘클리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대형 샴페인 글래스의 경우 프랑스에서 제조되는 오렌지 리쿼 브랜드 쿠앵트로(Cointreau)의 캠페인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하다.
한편 영어권 한류전문 사이트 ‘올케이팝’에서 진행 중인 ‘팬시’의 표절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에서는 ‘(표절이) 아니다’가 46%, ‘그렇다’가 30%로 나왔다.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은 24%였다. 투표 인원은 2800명 정도였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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