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한지선(왼쪽부터), 손산, 최윤라, 권소현/사진제공=SBS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한지선(왼쪽부터), 손산, 최윤라, 권소현/사진제공=SBS
배우 한지선, 손산, 최윤라, 권소현이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을 통해 유쾌한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6일 처음 방송되는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진기주가 극 중 보스 도민익(김영광)의 모든 일을 억척같이 해내는 현실 비서 정갈희 역을 맡는다. 이 가운데 한지선(모하니 역), 손산(구명정 역), 최윤라(부세영 역), 권소현(하리라 역) 등의 네 배우가 T&T모바일 비서 군단이 되어 활약한다. 이들은 계약직인 본인들의 신세를 한탄할 뿐 아니라 비서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정갈희에게 ‘딱갈희’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못마땅해 한다고.

그 중 모하니(한지선)는 T&T모바일의 대표이사 심해용(김민상)의 개인 비서로 비서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정갈희를 이해해주는 인물. 하지만 심해용이 준 특별한 임무를 건네받은 후부터 정갈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는 설명.

비서들의 맏언니 구명정(손산)은 회사에 불만이 있는 비서 동생들을 다독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모두가 잘 따르는 리더십을 선보인다. 또한 ‘자기 위치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자존심을 세우는 부세영(최윤라)은 도민익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들어주는 정갈희를 가장 탐탁지 않아 한다. 마지막으로 비서 군단의 막내 하리라(권소현 분)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절대 중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한지선, 손산, 최윤라, 권소현이 대본 리딩에서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 죽이 잘 맞아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내달 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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