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싱어송라이터 폴킴. 사진제공=KBS2
싱어송라이터 폴킴. 사진제공=KBS2
KBS2가 5일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부른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 음원이 자체 최고 순위인 20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유스케X뮤지션’이다. 폴킴은 다섯 번째 뮤지션으로 출연했다. 폴킴이 부른 노래는 가수 아이유의 ‘이런 엔딩’이다.

KBS2에 따르면 폴킴이 부른 ‘이런 엔딩’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파생된 음원 최초로 차트에 재진입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폴킴은 “요새 어머니까지 이 노래 하나만 들으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폴킴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곡은 해이의 ‘쥬뗌므(Je T’aime)’다. 2001년 발표된 이 곡은 해이의 데뷔곡이자 당시 광고 음악으로 화제가 되었던 곡으로, 다가오는 봄에 듣기 좋은 설레는 사랑 노래다. 폴킴은 이 노래의 원곡자인 해이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지난주에 이어 ‘쥬뗌므’의 편곡에 참여해 197~80년대 소울 음악으로 새롭게 바뀐 2019 버전 ‘쥬뗌므’를 기대하게 했다.

2주간 코너의 주인공으로 함께한 폴킴은 이 날 “스케치북에서 음원 발매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폴킴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 ‘쥬뗌므’는 방송 다음날인 오는 6일 낮 12시에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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