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수홍♥' 김다예, 출산 후 건강 악화됐다…"염증 수치 20배, 수술까지 받아"
입력 2025.02.13 08:46수정 2025.02.13 08:46
사진=텐아시아 DB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건강을 걱정하며 단유를 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 부부가 딸 재이의 100일을 기념하며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박수홍은 딸의 물건들로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아내 김다예는 일어나자마자 재이에게 모유 수유를 했고, 박수홍은 "국내 최초이지 않냐. 모유 수유가 방송에 나가는 거"라고 물었다. 또 박수홍은 재이가 모유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이 컸다. 순간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송선미는 딸바보 박수홍에 대해 "보통 아빠들이 자기 애가 좋아도 좀 덜 드러내는데, 오빠는 자식 사랑을 감추질 못한다"고 했다. 또 "옛날엔 이렇게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최지우는 "저희가 차마 팔불출이란 단어는 못 썼다"고 했고 안영미는 "팔불출이 아니라 '십불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수홍 부부는 재이와 함께 풍선 놀이를 했다. 김다예는 재이에게 "아빠 꿈이 재이와 같이 놀이동산 가는 것"이라고 알려주었고, 박수홍은 "제가 물리적 나이가 다른 아빠들보다 많다. 시간이 유한하니까 할 수 있는 시간을 다 쏟아부어야 한다. 할 게 세상에 너무 많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어 김다예는 "재이가 커서 여보랑 같이 다닐 생각을 하니 울컥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튜디오에서 박수홍은 "내 얘기를 하면 저렇게 운다. 맨날 나한테 건강해야 한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다예와 함께 백일상을 준비하던 박수홍은 "꿈 같다. 여보가 고생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다예는 "어제도 나한테 100일 됐으니까 단유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자꾸 모유 수유를 말리는 거냐"고 물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박수홍은 "아내가 염증 수치가 일반인보다 20배가 높다. 입원 치료도 받았고, 수술도 받았다. 다예 씨 위해 단유하라고 하는데, 모유 나올 때까진 하겠다고 하더라. 지금도 면역치료 받고 있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