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네 방범대원으로 나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동네 방범대원으로 나선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자율방범대원’으로 나서 동네를 지킨다.

오는 2일 방송될 ‘아내의 맛’ 41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동네를 지키기 위해 ‘자율방범대원’으로 변신해 방범 순찰을 돈다. 오랜 시간 구의동에서 거주했던 홍현희와 신혼 생활을 구의동에서 시작하게 된 제이쓴 부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구의동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색다른 봉사활동에 나섰던 것. 제이쓴은 종종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한 아내 홍현희와 힘을 모아 함께 순찰에 돌입했다.

희쓴 부부는 방범복을 착용하고, 번쩍거리는 경광봉을 들고 비장하게 골목을 누볐다. 지난 39회에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부동산 사장과 평소 자주 방문하는 백반집 사장 등 절친한 주민들을 만나 살갑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희쓴 부부는 귀가하는 시민들을 직접 바래다주는 ‘안심 귀가 에스코트’부터 동네의 청결을 위해 쓰레기를 줍고, 직접 준비해 온 방범용 호루라기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일당백 맹활약’으로 한밤중 동네 주민들의 웃음꽃을 피워냈다.

홍현희-제이쓴이 한적한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몰래 흡연을 하고 있던 청소년을 발견하는 돌발 상황에 봉착했다. 희쓴 부부는 청소년이 놀라지 않도록 차분히 정리했고, 같이 순찰하던 경찰들의 지도하에 청소년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순찰하던 길에 홍현희는 평소 가장 좋아하던 맛집을 발견하고는 침샘을 폭발시켰다. ‘구의동 주민’ 홍현희가 소개하는 동네 맛집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종종 방범대원으로 활동했던 홍현희, 친화력이 좋은 서글서글한 제이쓴이 만만치 않은 입담을 지닌 절친한 주민들과 함께 유쾌통쾌한 방범 순찰에 나선다”며 “의미가 각별한 자신의 동네를 위해 팔을 힘껏 걷어붙이고 나선 희쓴 부부의 자율방범대원 활동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오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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