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MBC ‘궁민남편’
제공=MBC ‘궁민남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잡는 스트라이커 최용수가 등장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궁민남편’에서는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떠나기 전, 그와 깊은 인연을 가진 최용수 감독을 찾아간 안정환의 모습이 담긴다.

베트남의 첫 아시안 게임 축구 4강 진출을 이뤄낸 박항서 감독이 제자 안정환과 ‘궁민남편’ 멤버들을 직접 베트남으로 초대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박항서 감독의 또 다른 제자이자 안정환의 선배인 FC서울 최용수 감독을 만났다고 한다.

이날 안정환보다 먼저 한국 정상급 스트라이커 선수로 이름을 날리며 ‘독수리’라는 애칭까지 얻은 최용수 감독이 등장하자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등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측근의 생생한 증언을 귀담아듣던 멤버들은 안정환에 대한 유도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최용수 감독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정환을 공격했고, 예능 활동에 대한 일침까지 던지며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궁민남편’ 제작진은 “축구 실력만큼이나 각축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폭로전이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나게 될지 흥미진진한 입담 대결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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