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찬욱 감독이 20일 오후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박찬욱 감독이 20일 오후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박찬욱 감독이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찬욱 감독이 참석해 자신의 첫 TV연출작인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이번 드라마의 각색에 방점을 둔 부분을 “첩보 스릴러인 동시에 로맨스 이야기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나를 매료시켰던 요소가 사리지지 않게, 다른 것에 희석되지 않게 했다. 추격전, 총격전 등 흔한 첩보 스릴러의 자극적인 요소들에 (로맨스가) 묻혀 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오는 29일 VOD 스트리밍 플랫폼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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