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생일’로 18년 만에 다시 한 번 설경구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생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종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을 연기했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도연은 “어릴 때 함께 작품을 해서 (설경구가) 친오빠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내가 어떤 감정을 풀어내도 그걸 받아주는 설경구가 있었기에 믿고 연기를 쏟아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8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생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종언 감독과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을 연기했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전도연은 “어릴 때 함께 작품을 해서 (설경구가) 친오빠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내가 어떤 감정을 풀어내도 그걸 받아주는 설경구가 있었기에 믿고 연기를 쏟아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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