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진지희/사진제공=웰메이드스타이엔티
진지희/사진제공=웰메이드스타이엔티
배우 진지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기획 KBS ‘다큐공감- 소녀가 소녀에게’를 통해서다.

‘다큐공감- 소녀가 소녀에게’는 배화여고 학생들이 8월 15일 광복절,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독립 유공자로 인정된 100년 전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나서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진지희가 내레이터로 나서 이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그동안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던 진지희의 첫 내레이션 도전이라 주목된다.

진지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에 뜻깊고 역사적인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레이션을 하면서 3.1절 역사 속에 유관순 열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것을 보다 자세하게 알게 됐다”며 “지금의 나보다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을 한 소녀들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가슴이 먹먹했다. ‘다큐공감 - 소녀가 소녀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시청해 주시면서 3.1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다큐공감- 소녀가 소녀에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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