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트위터 캡처. 사진제공=트위터
트위터 캡처. 사진제공=트위터
트위터가 12일 “‘마블 코리아’에서 펼친 ‘우리집 구스 인증샷’ 이벤트 열풍이 해외 트위터까지 달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영화 ‘캡틴 마블’에 등장하는 신 스틸러 고양이 캐릭터 ‘구스’에서 착안해, 반려묘나 반려견을 영화 캐릭터처럼 포스터에 합성해서 인증하도록 하는 이벤트다.

트위터 유저들은 트위터 내에서 이벤트가 열리고 있지 않음에도 트위터의 실시간성과 공유·확산의 장점을 바탕으로 인증 바람을 더하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에서는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해시태그 ‘#캡틴마블_우리집구스’로 4만6천 건에 달하는 트윗이 집계됐다. ‘캡틴마블’ 관련 트위터 내 대화량은 지난 7일 동안 56만 건 넘게 집계되었다.

트위터 유저들은 고양이는 물론 강아지, 햄스터, 앵무새 등 반려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귀엽거나 재치 있게 합성한 트윗을 게재하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며 영국과 캐나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해시태그 ‘#캡틴마블_우리집구스’가 트렌딩 되기도 했다. 국내 유저들은 해외 트렌딩 화면을 캡처해 공유하며 인증 열기를 더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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