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마약 1차 조사서 음성 반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 승리. / 텐아시아DB

그룹 빅뱅 승리가 지난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가운데, 마약 검사 1차 조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승리 측 변호인은 28일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실시한 1차 조사 결과, 마약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다. 모발을 통해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오기 때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오면 경찰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이날 오전 5시, 약 8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경찰 조사를 마쳤다. 그는 현장에 있던 취재진에게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승리 측 변호인은 “많은 의혹에 대해 곧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