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공식 후원작으로 선정됐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영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자전차왕 엄복동’ VIP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김희원, 이시언과 김유성 감독, 투자와 제작을 맡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자전거 단체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감동적인 울림이 지금도 전해질 수 있는 이유는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폭력 평화운동이기 때문이다. 전국민이 억울한 고통으로 멍들었을 때 그 멍을 치유해준 사람이 바로 엄복동 선수다. 엄복동 같은 선수가 있어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꼭 기억해달라”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자전차 선수 엄복동 역으로 열연을 펼친 정지훈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영화의 자전차 경주신을 기대해달라”며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화 출연뿐 아니라 제작도 맡은 이범수는 “첫 작품인 만큼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영화에 담고 싶었다. 감독님을 비롯해서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정과 의지로 완성된 작품”이라고 애착을 보였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신문 기록을 보니 당시 10만 명의 군중이 경기를 보러 운집했다고 한다”며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 회장은 “일제강점기, 희망이 없던 시절 그 자전차 경주의 승패가 우리 조상들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치유이자 위로이자 기쁨이었다는 점이 놀랍고 안타까웠다. 일제강점기 36년 그 힘든 시기를 버텨준 조상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지금 이 평화로운 시대에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지막 경주에는 전율이!” “일제의 만행 속에서 애국심이 여러 측면에서 발휘된 바 우리 조상들의 각고의 노력을 보여준 좋은 영화들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님의 존재를 알려준 영화에요. 잔혹한 일제의 만행에 저항하며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우리 선조님들께 감사합니다”등 리뷰를 남겼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영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자전차왕 엄복동’ VIP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김희원, 이시언과 김유성 감독, 투자와 제작을 맡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자전거 단체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감동적인 울림이 지금도 전해질 수 있는 이유는 전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폭력 평화운동이기 때문이다. 전국민이 억울한 고통으로 멍들었을 때 그 멍을 치유해준 사람이 바로 엄복동 선수다. 엄복동 같은 선수가 있어서 민족의 아픔을 치유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꼭 기억해달라”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신문 기록을 보니 당시 10만 명의 군중이 경기를 보러 운집했다고 한다”며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 회장은 “일제강점기, 희망이 없던 시절 그 자전차 경주의 승패가 우리 조상들에게 힘들었던 시기를 버틸 수 있는 치유이자 위로이자 기쁨이었다는 점이 놀랍고 안타까웠다. 일제강점기 36년 그 힘든 시기를 버텨준 조상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 지금 이 평화로운 시대에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지막 경주에는 전율이!” “일제의 만행 속에서 애국심이 여러 측면에서 발휘된 바 우리 조상들의 각고의 노력을 보여준 좋은 영화들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전차왕 엄복동님의 존재를 알려준 영화에요. 잔혹한 일제의 만행에 저항하며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우리 선조님들께 감사합니다”등 리뷰를 남겼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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