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무서운 상승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3%까지 치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는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준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분당 시청률 11.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혜자(김혜자)가 낯선 할아버지에게서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발견한 장면이다. 아빠(안내상)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린 혜자는 그 대가로 한순간에 늙어 버렸다. 멈춰버린 시계에 절망한 혜자는 시계를 던져 버렸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던 시계가 결정적인 순간에 혜자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늙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살아가기로 한 혜자를 뒤흔드는 충격 엔딩이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특히 멈춰 버린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혜자는 스물다섯 살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준하(남주혁)와의 평범한 데이트는 설레고 애틋했다. 준하의 고백에도 눈물을 글썽이던 혜자는 모든 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열하며 꿈에서 깬 혜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는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준 8.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JTBC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분당 시청률 11.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혜자(김혜자)가 낯선 할아버지에게서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발견한 장면이다. 아빠(안내상)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린 혜자는 그 대가로 한순간에 늙어 버렸다. 멈춰버린 시계에 절망한 혜자는 시계를 던져 버렸다.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던 시계가 결정적인 순간에 혜자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늙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살아가기로 한 혜자를 뒤흔드는 충격 엔딩이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특히 멈춰 버린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모습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혜자는 스물다섯 살로 돌아가는 꿈을 꿨다. 준하(남주혁)와의 평범한 데이트는 설레고 애틋했다. 준하의 고백에도 눈물을 글썽이던 혜자는 모든 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열하며 꿈에서 깬 혜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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