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이 주장한 음반 재킷의 유사성에 대해 “성립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관계자는 25일 ” 지난해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프랑스의 베르나르 포콩과의 저작권 침해 공방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르나르 포콩은 2016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화영연화’의 사진집 일부 장면과 음반 ‘윙스’의 타이틀곡 ‘피땀눈물’ 뮤직비디오 일부가, 자신이 1978년 촬영한 ‘여름방학’ 연작 ‘향연’ 등 일부 작품의 배경과 연출구도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베르나르 포콩은 음반 제목 역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25개국에서 진행한 촬영 프로젝트 ‘내 청춘의 가장 아름다운 날(The Most Beautiful Day of My Youth)’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포콩은 오는 4월 입국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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