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 심사 나선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트롯’ 장윤정/사진제공=TV CHOSUN ‘미스트롯’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국내 최초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 ‘미스트롯 마스터’로 합류해 ‘100억 트롯걸’을 직접 찾아 나선다.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처음 방송될 ‘미스트롯’은 ‘제 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한 해 추정 수입만 100억에 달하는, ‘100억 트롯걸’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모여 치열한 미션을 치루고 경연을 펼친다.

장윤정은 둘째를 출산한지 두 달 만에 산후조리를 마치고 ‘미스트롯’을 위해 나섰다. 장윤정은 1만 2000명 지원자 중 동영상 심사, 1차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명이 참가하는 ‘미스트롯 예심 오디션’을 심사한다.

장윤정은 ‘미스트롯 마스터’로 출연하기 위해 출산 2개월 만에 15kg을 속성 감량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장윤정은 “몸 풀고 산후조리원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미스트롯’ 오디션에서 ‘제2의 장윤정’을 찾는다는 자막을 봤다”라며 “내 이름이 왜 나오는가 싶어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했더니, 이 프로그램은 꼭 장윤정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출연 결정을 해놨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트로트 오디션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반가운 일”이라며 “녹화날짜를 목표로 열심히 살도 빼고, 조리에 박차를 가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나오고 싶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은 ‘미스트롯’ 심사기준으로 팽창하고 있는 트로트 시장을 호령할 ‘잠재력’과 ‘스타성’을 꼽았다.

제작진은 “‘미스트롯’은 지난달 1월 20일과 21일 ‘마스터 예심전’을 마무리했고, 현재 다음 오디션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차세대 ‘트롯드림’을 이룰 치열한 경쟁의 현장, 각양각색 매력을 탑재한 채 ‘독’하게 오디션에 도전할, 트로트에 목숨 건 여성들의 ‘실력 발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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