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5일째인 6일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전망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는 939만7천163명을 기록했다. 5일 하루 동안에는 112만8천919명이 ‘극한직업’을 관람했다.

‘극한직업’은 개봉 10일째인 지난 1일 ‘국제시장”변호인”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른 천만 영화보다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는 하루 평균 1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2일에는 600만, 3일 700만, 4일 800만, 5일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극한직업’의 900만 돌파 속도는 ‘국제시장”아바타”베테랑”괴물”도둑들”7번방의 선물”암살”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10위 작품보다 빨랐다.

이와 같은 속도라면 ‘극한직업’은 6일 지난해 8월 천만을 넘은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어 역대 23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다.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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